악의 연대기를 보았다

오오 손현주씨 연기 대박임!!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구성자체는 헛점이 보이기 하나, 스릴러로써의 간장감이 가득해서 크게 흠이 되진 않는다.

코엑스에서 들린 인도 요리집 아그라

분위기도 좋고 인도 요리도 먹고싶어서 들린 인도요리집

결론부터 말하면 샐러드 빼고는 실망스럽다.
커리도 탄두리 치킨도 맛이 별로다.. 없는건 아닌데... 기대치에 못 미친다. 라씨는 나쁘지 않았음!

아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커리를 먹기 위해서 간 집이라...

코엑스에 위치한 샤이바나
아메리칸 소울 푸드(아메리칸 소울?!?!)

메가박스 가면서 언제나 눈에 띠었던 매장,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 가게 되었다~ (아메리칸 소울을 느껴보고 싶기 때문!)

음식 자체는 무난하다. 적당한 느끼함, 달달함, 바삭하고 부드러운 빵, 신선해 보이는 야채...
다만 음식이 좀 늦게 나오는 편이었다; 영화 시간을 1시간 남겨놓고 가서... 30분이면 다 나오고 먹고 가야지 했는데... 왠걸 40분 넘어서야 겨우 음식이 나왔다 .. 뭐라고 하기 그런게 다른 테이블도 똑같았다는거다;; 으으 음식이 맛이 없었다면 혹평을 늘어 놓았을거다

맛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진짜 아메리칸의 혼이 담겨있는 느낌... 패스트푸드점이 생각난다.
좀 더 고급지고 깔끔한 패스트 푸드점? 아... 그렇다 크라제버거 같은 느낌? 고급지고 조미료를 조금 덜 쓰고 버터나 치즈를 많이 쓴 패스트푸드점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이 돈을 내고 먹기보다는 잘 하는 이탈리안 레토스랑에 가서 피자,파스타를 한 번 더 먹는게 좋을듯(여기서 일인분 메뉴 가격이면 파스타 한 접시는 거뜬하다)

맨날 먹던거 말고 다른거 한 번 먹어보자~ 라면 한 번쯤 들려봐도 무방함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일본식 고기집

강남역에 들린 길에 먹은 고기집이다. 원래는 크라제 버거를 머꼬 싶어서 신논현역 쪽으로 갔었는데.. 망해서 다른 곳을 찾다가 들린 집

깔끔하고 개인적인 일본식 고기 음식점~
가운데 작은 불판을 따로 주고 바로 바로 구워 먹었다
살치살을 시켜서 먹었는 고기질이 좋고 훌륭했다 가격도 적정한 수준이라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연인끼리 오기에도 좋을듯, 다만 내가 갔을 때는 회식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시끄러워서 아쉬웠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고기도 신선하고 맛났다~ 기분 좋게 먹고왔음!

현대 백화점이랑 코엑스몰 사이에 위치한 카레우동집

영화를 보러 가던 길에 들려서 먹은 집이다.
외출하기 전에 티비에서 우동 먹는 장면을 보고 나와 보자마자~ 맛나겠다 먹자 하면서 들어갔다. 인테리어도 잘 해놓고, 특히 카레 우동! 하나만을 집어놓은 장점 때문에 기대하면서 들어 갔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음~ 좋았다. 와이프는 그.. 뭐랄까~ 스쿨푸드에서 나오는 카레라면처럼 맛이 센걸 기대했는데... 아니라서 실망했다고 하지만 난 좋았음. 코엑스에 들리면 찾아가 볼만하다

정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카레맛, 깔끔하고 잘 장리된 야채와 고명, 반찬... 깔끔한 일본음식의 맛이니 참고하면 좋을듯

다만 내 평점이 5점인건... 서비스 문제
먹는데 음식물 내에서 수세미 조각이 나왔다. 크지 않고 작은 조각이었지만 솔찍히 기분이 좋을리가... 금방 다시 해준다고 요리를 해주었지만... 다시 입에 들어가지 않았다. 나갈 때, 계산을 철저히 하면서 나중에 와서 이야기하면 음료를 서비스로 준단다... 어이 없었다; 다음번에 오면 수세미 조각이 옛날에 나왔는데 서비스로 음료 주세요~ 하면서 시키란 말인가;;; 보통 지금 밥값을 빼주는게 정상 아닌가? 하나는 잘 먹었으니 그렇다치고;; 나머지 하나만은 빼주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빼주어도 안 갔을테니 판매하는 입장에선 당연한건지도..) 어쨋던 난 다시는 안 갈듯...

영화 매드맥스를 관람하고 왔다 .
처음 광고나 이런 이미지를 봤을 때에는 뻔할 것 같아 별로 보고 싶지 았다. 맨날 총 쏘다가 끝나는 액션 영화 아닐까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 그런 생각 때문에 이 영화를 못 볼 뻔 했다는게 아찔했다!
완전 재미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철철 흘러 넘친다. 매력적인 차들과 캐릭터, 멋들어진 세계관과 그에 어울리는 광기.
차를 통한 다양한 액션씬은 영화 백미! 스파이 영화에서 보던 카 체이싱이랑은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액션 영화에 걸맞게 주절대는 대화들이 없다!
조금 이상한 영화들은 방대한 세계관, 다양한 상황들 을 빠르게 전달하려고 캐릭터들을 앞세워 주저리 주저리 말을 시킨다. 으으... 그럴 때면 영화가 지겨워지고, 내용들도 머리 속에 잘 안들어와 이해하기 힘들어진다. (솔찍히 그런 건 감독 역량 부족을 드러내는 것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매드맥스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맛들어진 세계관을 만들어 놓고도 거기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그렇구나! 하며 분위기를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이런 건 진짜 감독의 힘이라고 생각된다.

어찌되었던 정말 재미있는 영화다 고민할 필요 없이 보면 된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면 꼭 봐라~!

대학로 달콤 커피숍에서 먹은 팥빙수~
그리 맛은 생각지 않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이 있어서 놀랐다~

팥빙수에 우유맛도 달콤하니 적당하고, 팥도 달고 깔끔하다~ 게다가 중간에 들어가 있는 아몬드가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주어서 굉장히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대학로 연극보러 가면서 잠시 들렸다가 먹으면 좋을듯~~ 값도 착하고 좋았음!
전체적인 커피숍 분위기도 좋았다~

어제 뮤지컬 데스 트랩을 보고 왔다~~
오오 꿀잼~~!!
영화 내내 긴장감이 가득하고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 그리고 반전요소도 가득하다~

모두다 연기도 잘하고 무대장치도 특이한 장치는 없어도 깔끔하고 예뻐서 정말 좋았다~

스릴러와 서스펜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보세요~~

오늘 커피빈에서 영화 기다리며 커피와 케익를 먹음~
생각보다 맛남~~ ^^

커피빈 옛날에는 진짜 싫어했는뎅~